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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2 우리네 나무 달력
  2. 2012.03.05 우리네 야생화 달력
  3. 2012.02.05 숲 찾아가기
내 마음의 나무 여행
송기엽 이유미, 진선북스, 2012


<내 마음의 야생화 여행>처럼 달별로 만날 수 있는 나무를 보여주는 책

여전히 글과 사진은 좋고 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풍성하다
도감이 아닌지라 나무의 특성이 모두 드러나지는 않지만,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 부분은 상당부분 해소된다 


덕분에 집 근처 산수유나무, 라일락-수수꽃다리, 리라꽃- 나무를 보게 됐고
매화-매실나무, 옥매, 벚나무와 진달래, 철쭉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 
Posted by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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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야생화 여행
이유미 글, 송기엽 사진, 진선북스, 2011


우리 땅에 사는 야생화를 잘 찍은 사진과 잘 써낸 수필로 보여주는 책
책도 정성들여 만든듯 해서 기분좋아진다


난꽃 종류, 민들레 종류, 귀화식물 등 생각해 볼만한 꺼리와 집안 소개를 맨 앞에 덧붙이고 각 달별로 흔히-사실 산 속 깊숙이 가야 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볼 수 있는 야생화를 소개한다 

매일 서로 다른 꽃이 피는 거라는 원추리
이름 멋진 바람꽃
카라랑 비슷하게 생긴 산부채 등등
80개 넘는 야생화가 나온다 
생각날 때마다, 달마다 꺼내 들고 생김새를 익혀 두면, 혹시나 꽃을 마주쳤을 때 반가와 질 거 같다


글을 쓴 이유미는 나무나 야생화, 풀에 대한 다른 책을 꽤 써 냈다
자연에 대한 애정이나 조근조근한 글투나 모두에서 다른 책을 찾아보고 싶게 한다
Posted by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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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숲이 있었네
전영우, 학고재, 1999


나무 컬렉션의 하나로 모은 책
나무보다는 숲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산림학자로서 국내 여러 숲을 돌아다닌 경험을 찬찬히 풀어놓는다
꼭지 별로 길이가 달라서 비자림이나 대모산, 가리왕산 등은 너무 짧아 아쉬운 기운이 들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수에서 음수로, 숲의 식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설명하는 것을 비롯해 자연적은 물론, 남벌과 절 문화의 성쇠 등 사회적 요인까지 아우르는 점이 인상적
조선 시대 경제적 이유로 산의 출입을 금한 봉산제도부터 시작해 세금 내는 소나무까지 자연관을 드러내는 삽화도 흥미롭다


전영우는 가장 자연스러운 우리네 숲으로 후원을 들고 있는데 인위적 손길이 닿지 않은 어떤 원형을 드러낸단다 


아직 가본 데는 안면도, 비자림, 오대산, 광릉 밖에 없음
가 보고 싶은 곳으로 점봉산과 후원-비원은 일제의 잔재란다-을 생각하고 있음 
Posted by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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