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들여다보다
동아시아 2500년, 매혹적인 꽃 탐방
기태완, 푸른지식, 2012

갑자기 1/3 가격 특가로 나와 득템한 책
한시와 고문을 중심으로 예전부터 사랑받았던 꽃들을 설명한다 


정확히는 한시 내에 꽃들이 등장한 맥락과 사랑받았던 맥락, 간단한 설명 등을 계절별로 설명한 책이다
매난국죽 사군자 외에도 동백, 수선화, 해당화, 연꽃, 목련, 진달래, 복사꽃, 배꽃, 모란, 벽오동, 석류, 치자, 원추리, 배롱나무등등 적지 않은 주변의 꽃들이 오래 전부터 사랑받아 왔다는 사실을 담는다 

각 꽃들이 유명한 지역, 예컨대 구례의 원추리, 무등산 차나무 등과 어우러진 것이 미덕
언젠가 꼭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치자의 꽃잎은 보기 드문 여섯 개, 쑥부쟁이는 국화의 한 종류 등 실용적 정보도 함께 한다 


어차피 한시야 읽어봐야 잘 모르겠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꺼내 읽을 책이 또 생겼다 
Posted by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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