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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03 국가와 공간
  2. 2015.02.14 언어 재현 과학
  3. 2015.02.04 방법론의 정치학

국가와 공간

study/politics 2015. 5. 3. 13:32

State/Space 

A Reader

Neil Brenner, Bob Jessop, Martin Jones, and Gordon MacLeod ed., Blackwell Publishers, 2003


정치학, 사회학, 지리학 등에서 공간과 국가에 관심을 가진 이들의 글을 모은 책

A Reader라는 부제처럼 일종의 입문서 역할



Escobar의 인류학, Mann의 네오베버리안, 르페브르의 급진지리학, 풀란차스의 맑시스트 국가론에서 이론적 근거를 찾아서 

현재 진행되는 세계화가 국가를 해체, 특히 내부에서 해체시키는 측면을 다룬다 

세계화가 강제하는 공간의 분화-투자를 둘러싼 지역정부의 경쟁, 자본주의, 정체성 해체가 응축된 존재로서의 도시, margin, core의 형성과 발전 등

여러 가지 현상들을 다루지만, 현상보다는 기본적인 이론이 좀더 공고한 편이다


기본적인 시각은 국가의 파편화-세계화에 따른 위로부터, 거버넌스 등 아래로부터-에 따른 국가공간의 변화에 대한 주목이 기본

세계화라는 경제변화에 기인한 문제를 찾는 것이므로 이른바 좌파로 분류되는 학자군들의 저작이다 

일련의 학문적 논쟁을 배경으로 나온 저작들

지리학 내 사회와 공간, 세계화 논쟁, 케인지안 복지국가 위기, 새로운 로컬리즘과 지역주의 

이 모두를 관통하는 것이 <범위 scale의 정치경제>라는 문제의식 하에 <국가공간>을 정의하고, 여러 학문 분야 여러 시각에서 이를 검토하는 것


당연한 것으로 주어지는 scale의 문제를 다루므로 정치경제 쪽으로 논문을 쓰게 되면 기본적인 기반일 될듯

보관하고 생각해 볼 지점이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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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사물

미셸 푸코, 이규현 옮김, 민음사, 2012

Michel Foucault, Les Mots Et Les Choses: Une Archeologie des Sciences Humanines, 1966


역시 강의계획서 <담론> 부분에 있던 책

읽어보려고 했으나 넘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 >_<



중요한 것만 뽑으면

고전시대의 언어, 말, 지식과 근대시대의 언어, 말, 지식 체계가 서로 다르다는 점과 

인문과학의 특수성-과학이라 칭해지되 과학은 아니다-이 어떻게 위치지어져 있는가를 설명하는 듯하다

<재현>과 <담론>의 정의 내지는 특징은 포착해 내야 하는데 잡히지 않는다 

에피스테메, 인식론에 대한 정리를 위한 글인데 이 역시 


16세기의 에피스테메는 유사성에 바탕하지만 18세기의 에피스테메는 동일성과 차이의 관점에 바탕한다는 점

fluid한 해석 대비 특정 기준을 갖춘 질서라는 점 

기호-의미와 관련해 16세기까지는 기호의 의미 인정이 문제였다면 17세기부터는 기호가 스스로의 의미하는 것(기의)와 연결된다는 점과 관련

이 문제에 고전은 재현의 분석을, 근대는 의미와 의미작용의 분석을 강조했다는 점


인문과학은 세 가지 근대 에피스테메의 장 1>연역적이고 입증가능한 수학과 물리학 2>불연속적이지만 관계, 인과관계, 구조적 변수를 확립할 수 있는 과학 3>철학적 반성의 차원인 과학으로 나뉘는데, 3면체 내 벌어진 틈에 자리한다

-푸코는 이원적이 아닌 삼원적을 처음부터 논의하는데, 그 의미를 잘 알기는 어렵다 


기능과 규범, 갈등과 규칙, 의미작용과 체계라는 짝패가 중요하며

기능, 갈등, 의미는 규범, 규칙, 체계의 관점으로 대체되거나, 새로이 떠오른다 

근대의 과학은 <재현>의 영역이다



옮긴이 해제 내지는 주가 뒷편에 있는데 그 역시 넘 어려움

이런 종류의 책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읽는다는 가정 하에 푸코의 전반을 간략하게나마 설명해 주고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 주면 안 되나 하는 생각

언젠가 다시 읽어야 하겠지만,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재현>은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만

Posted by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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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litics of Method in the Human Science

Positivism and the Epistemological Others

Introduction

George Steinmetz et al. Duke University Press, 2005


역시 예전에 받아둔 강의계획서의 실증주의와 그 비판 부분

스타인메츠의 서론이 길지만 흥미롭다



인간과학?에는 사회과학 외에도 역사학, 철학 등이 포함되어 설명된다 

사회과학 내에는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심리학, 지역학 외에도 인류학이 포함-인류학은 다른 사회과학과 조금은 다른 발전과정을 겪는 부분도

실증주의와 다른 비실증주의not postpositivism에는 하딩의 standpoint 존재론, 비판적 현실주의, 바스카의 실재론, 라투어의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 모두 포함

단순히 실증주의를 비판하게 아니라 그 특징과 변형 등 계보학을 다룬다는 점에서 꼼꼼이 읽을 필요


실증주의의 두 가지 특징-여기서 실증주의는 규칙 결정주의와 시스템 종결으로 정의됨 

1> 흄에서 비롯된 인과적 관계 variance

2> 이론적 구성물을 실체로 인정하는 것-이 지점에서는 흄과 결별한다고


각 분과학문에서 진행된 최근 발전-역사학 내 subaltern의 발견을 통한 사회사, 언어학적 문화적 지향의 흡수, 합리적선택이론, 과학철학의 <과학의 사회적 임베드> 과학 커뮤니티에 대한 부르디외의 

-다른 글에서는 존재론적 전환 shift라고도 표현



읽을 때는 분과학문의 발전 부분만 해도 재밌게 읽었는데

다시 정리하려고 보니 Mahoney Ruechemeyer의 책 중 Hall이 더 도움이 됐던 것 같기도 하다 >_<

넘 한꺼번에 많이 읽어내려서 그럴 수도

Posted by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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