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다나카 야스히로, 황선종 옮김, 위즈덤하우스, 2019
Yasuhiro Tanaka, Kaikei no Sekaishi Itaria, Igirisu, Amerika -500nen no monokatari, 2018

14세기 이탈리아의 은행 혁명, 17세기 네덜란드 회계 혁명, 19세기 영국 이익 혁명, 20세기 미국의 투자가 혁명과 관리 혁명 등 
세계사적 사건을 통해 회계사의 주요 사건과 그 의미를 다룬다

어떤 배경과 맥락에서 회계의 혁신이 이뤄지고 규칙이 정립되고 파급되었는지 정리하기에 유익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렘브란트, 비틀즈에 이르기까지 미술, 음악의 주요 일화를 곁들이기에 -가끔은 작위적이라 생각도 들지만- 딱딱한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점이 있다

이탈리아의 발명은 복식부기와 대차대조표
- 그 유명한 부채도 자산이라는 부채(L)+자본(E)=자산(A)라는 등식을 통해 조달와 운용을 함께 표시한 것
- 유량(flow)를 보여주는 손익계산서와 저량(stock)을 보여주는 대차대조표

네덜란드의 혁신은 주식회사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 이윤을 노리는 투자자의 등장
- income gain, capital gain의 분리, 증권거래소의 등장
- 그러나 허술한 회계보고, 지나친 주주 배당이 최초의 주식회사 VOC의 몰락으로 이어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corporate financing, 엉성한 부정에 대한 점검을 위한 지배구조 개혁 정립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에서 절정길를 맞은 철도회사의 혁신
- 투자의 기하급수적 확대가 필요해 고정자산과 감가상각 개념의 적용
- 감가상각 등장 후 수입과 지출 계산에서 수익과 비용 계산으로 기업회계 진화, 즉 현금주의 회계에서 발생주의 회계로
- 수익-비용=이익을 명시한 손익계산서 PL
- 수입과 지출은 팩트라면 수익과 비용은 픽션으로, 적절하게 배분되는 터에 분식회계 등이 등장한다고 

미국 대공장 이후 SEC를 통해 결산서 정보공개 시작 
- 이 시기 실질적인 투자자가 아닌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개 실시

회계기준의 국제화 시도
- 영국의 IFRS, 미국의 GAP 갈등 이후 
- 자산 평가 방식이 원가주의에서 시가주의로 전환: 독일과 일본은 원가주의를 선호해 회계기준이 다르다고
- 금융업은 이익 계산 PL보다 시가 위주 BS에 민감

현금흐름표 CS Cash flow Statement
-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mortization 중시하며 회사 본래의 이윤으로 돌아가는 현금 회귀 현상
- 이건 M&A 증가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 최종적으로 결산서가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 

원가계산에서 예산관리로
- 공장 단위의 비용을 넘어 전 회사의 이익으로/ 과거 실적에서 미래 계획로/ 수비적 재무회계에서 공격적 관리회계로
- 관리회계를 위해서는 한계이익 설정이 중요
- '자신을 위한' 관리회계 finance
- 매출(s)-비용(c)=이익(p) 비용 계산 위한 세그먼트 정보 확산
- 듀퐁 공식=자본이익률 ROI=이익률 P * 회전율(매출/자본) T


역사적인 맥락에서 도출되는 기업의 필요를 설명하기에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하기에 수월한 편
북한의 기업관리에 어느 정도 적용되는지는 다시 읽어낼 필요

경영학에서 회계, 재무는 기본적인 거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 이해해야 되는 게 많다 ㅠㅜ

Posted by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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