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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4 regionalism 개괄
  2. 2010.03.02 국제정치경제학의 역사
  3. 2010.02.17 국제정치의 이론

regionalism 개괄

study/politics 2010. 4. 14. 17:56
Beyond New Regionalism
Borne Hettne, New Political Economy, Vol. 10, No. 4, December 2005

다양한 Regionalism의 개념 정의와 분석 틀에 대한 설명
개념, dimension, actor, level 등에 대한 시각의 차이와 논쟁 등을 소개한다 

Hettne 자신은 world order 적인 시각에서 regionalism에 접근하는 듯 하다 

regionalism 또는 region에 대한 시각과, 정의는 학자들마다 매우! 다양하다 
다만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면 
old regionalism이 유럽 중심적인 시각에서 평화와 국가의 역할 감소에 집중한다면 
new regionalism은 세계화와의 관계 속에서 region을 다룬다 여기에서는 지역성의 수준과 세계화가 부여하는 도전 등이 중요해진다 

development regionalism 속에서는 UNU project, 주체, subregionalism, microregionalism, growth triangle check 필요
단 mircro-regionalism에서는 사적부문이 국가에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Posted by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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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Political Economy : An Intellectual History
Benjamin J. Cohen,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08

출간된 지 얼만 안 된 따끈따끈한 책
저자 역시 국제정치경제학 쪽에서 저명한 인물이다 주로는 국제금융 쪽에서 

국제정치경제학의 교과서로 쓰여도 되리라 생각될 정도로 그 역사를 역동적으로 탐색한다
주요 인물 magnificent seven의 주요 작업을 통해서
코헤인, 길핀, 스트레인지, 킨들버거, 콕스, 크라스너, 카젠스타인의 작업을 뼈대로 IR과 IPE를 넘나들면서 전체 역사를 넘나든다 

특히 미국의 학문적 풍토와 영국의 학문적 풍토를 비교한 부분은 흥미로움
미국의 경우 IPE는 IR의 하부분과로 취급되며, 강력한 수학적 도구를 통해 인과관계 탐색에 집중하는 반면 영국은 IPE가 IR보다 상위에 있다고 파악하며 통합학제적이다 
또한 
미국은 IPE나 IR 양쪽에서 국가가 유일무의한 주체로 취급되어 콕스의 지적처럼 정책지향적인 반면 영국에서는 다양한 주체들의 하나로써 각각의 구조 속에서 크게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좀더 상위의 구조를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따라서 미국은 전체 시스템을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감소하였고, 영국의 경우에는 여전히 시스템 분석이 강력한 연구문제 중의 하나다 


스트레인지는 IPE를 mutual neglect manifesto를 통해 정치학과 경제학의 다리를 놓는 작업이라고 주장했고, 많은 반향을 일으켰는데 현재 미국학파와 영국학파 사이에 mutual neglect가 존재한다는 지적은 흥미로움

주요 논지
코헤인과 나이 : complex interdependence
길핀 soft realist : 헤게모니와 초국적 기구 사이의 control gap : three model of the future 
킨들버그 : hegemony stability theory
크라스너 : international regime
크라젠스타인 : domestic factor
스트레인지
콕스 : 국가-사회 공동체, world order
Posted by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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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 of International Politics
Kenneth N. Waltz, Addison-Wesley Publishing Company, 1979

국제관계학의 고전 <왈츠 이후>라는 책이 있을 정도이니 끼친 영향이 매우 큰 듯 
양극체제가 가장 안정적인 국제질서를 보장한다는 도발적인 책이다


왈츠는 유닛-여기서는 국가-간의 관계 속에서 시스템의 특징을 찾아내는 환원주의를 비판하며
시스템-여기서는 국제질서-만의 고유한 특징을 찾아내는 시도를 이론으로 정의

많은 부분에서 왈츠는 완전경쟁시장의 주체를 국가와 대별시키는데, 이것이 이후 비판받는 이유이기도-개인주의에 기초, 이익극대화, 자기완결적 시스템 가정


정치구조는 개인과 등치되는 국가가 주체로써 참가하나, 국내관계와 달리 국제관계에서는 국가의 사망-퇴출-이 존재하지 않고 공공선을 담보하기 위한 세계정부가 없다는 점이 차이점
현재의 국제질서는 무정부성-자기 이익 극대화를 위해 움직이는 국가가 최상위 주체
-이것 때문에 후대의 국제관계학에 미친 영향이 엄청남
왈츠는 모겐소의 균형이론 balance of power를 보완, 발전시키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규정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월츠는 2개의 주요권력이 있을 경우 세계질서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주장
예컨대 5개의 주요권력이 있을 경우, 합종연횡에 대한 예측이 어렵고 이에 따라 이후 상대의 행동을 예측하고, 이에 기반해 정책을 세우기 어려움 
대립하는 2개의 권력은 상대와 자신만을 고려하고 절대적 이익을 계산하기 때문에 예측가능성 증가
여기에서 2국가는 때로 협력하고 공동선을 위해 일하기도 하지만 시스템의 본질을 변화시키지는 않음
-국가간 협력의 가능성은 따라서 매우 낮음 
동시에 
나머지 약한 국가들은 이 2국가가 만들어 놓은 질서 속에서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면 된다는 논리 

미국의 경제력이 비록 OPEC 사태 등으로 약화되었지만-커헤인의 논의를 떠올리게 함
그러나 여전히 가장 큰 능력 capability를 가지고 있고, 군사적으로도 막강하므로 이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미국의 역할을 과도하게 정의하는 듯한 뒷부분-능력이 많은 국가이므로, 전세계에 걸쳐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투의-은 매우 불편함
왈츠의 이론에 따르면 현재의 G2 분위기는 매우 바람직하다
다만, 이론 상에서 도출되는 양강체제의 적실성을 위해 소련 대신 중국을 끌어들인 것 같은 느낌이 적잖이 남긴 한다 
Posted by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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