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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쟁 미련 있지만 실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멀리 미국까지 가서 하는 센스는 둘째 치고라도
주어를 북에서 남으로 바꾸는게 나을 듯하다
상상하기 싫지만,
전쟁해서 잃을 꺼 없는 데는 우리가 아니라 북이다
전쟁 나면
우리는 당장 주가 떨어지고, 외국인 투자가 철수해 IMF에 버금가는 공황 상태가 오겠지만
어차피 경제봉쇄 당하고 있던 북은 손해날 게 없다
우리는 <어떻게 했길래 이 지경을 만드냐>고 MB에 대한 비판이 하늘을 찌르고, 다음 총선 또는 대선에서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가 되겠지만
북 주민들이 그같은 요구를 할 리는 만무하다
우리가 북보다 군사력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서 아마 <현장지휘관 수준에서 대응하라>는 얘기가 나온 듯, 그 수준에서 억제할 수 있다는 판단일듯- 북은 핵과 미사일이 있다
게다가 어차피 우발적, 또는 의도적 교전이 확전으로 번지게 되면
우리는 전시작전권이 없기 때문에 전쟁의 향방은 전적으로 주한미군이 책임지게 된다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 1군데, 이란에서 1군데 도합 2군데의 전선을 유지하고 있는 주한미군이 3번째 전쟁에 휘말리게 되면 미군이 3개의 전선을 유지할 수는 없으니, 그나마 협상 의사를 강력히 피력해 왔던 북과 휴전을 협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미 종전협정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선언한 만큼 이를 통해 평화협정으로 다이렉트하게 갈 수 있으니, 북으로서는 잃는 거 없다
절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시나리오지만 <실행할 수 없을 것>이란 단언의 증거는?
얘, 정말 몰 믿고 이러는지? 정말 이러다 전쟁 나는 거 아냐?
게다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평화통일>은 아연질색할 정도
<잃어버린 10년>은 커녕 7.4공동성명 이후 30년 만이다 에효
다시 읽어보니, 이건 핵 재처리 이용과 핵우산 재확인으로 비핵화 공동선언까지 파기한 <완전 지뢰밭>이네?
두렵다
요즘처럼 두려운 적은 없었다
<북, 전쟁 미련 있지만 실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멀리 미국까지 가서 하는 센스는 둘째 치고라도
주어를 북에서 남으로 바꾸는게 나을 듯하다
상상하기 싫지만,
전쟁해서 잃을 꺼 없는 데는 우리가 아니라 북이다
전쟁 나면
우리는 당장 주가 떨어지고, 외국인 투자가 철수해 IMF에 버금가는 공황 상태가 오겠지만
어차피 경제봉쇄 당하고 있던 북은 손해날 게 없다
우리는 <어떻게 했길래 이 지경을 만드냐>고 MB에 대한 비판이 하늘을 찌르고, 다음 총선 또는 대선에서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가 되겠지만
북 주민들이 그같은 요구를 할 리는 만무하다
우리가 북보다 군사력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서 아마 <현장지휘관 수준에서 대응하라>는 얘기가 나온 듯, 그 수준에서 억제할 수 있다는 판단일듯- 북은 핵과 미사일이 있다
게다가 어차피 우발적, 또는 의도적 교전이 확전으로 번지게 되면
우리는 전시작전권이 없기 때문에 전쟁의 향방은 전적으로 주한미군이 책임지게 된다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 1군데, 이란에서 1군데 도합 2군데의 전선을 유지하고 있는 주한미군이 3번째 전쟁에 휘말리게 되면 미군이 3개의 전선을 유지할 수는 없으니, 그나마 협상 의사를 강력히 피력해 왔던 북과 휴전을 협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미 종전협정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선언한 만큼 이를 통해 평화협정으로 다이렉트하게 갈 수 있으니, 북으로서는 잃는 거 없다
절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시나리오지만 <실행할 수 없을 것>이란 단언의 증거는?
얘, 정말 몰 믿고 이러는지? 정말 이러다 전쟁 나는 거 아냐?
게다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평화통일>은 아연질색할 정도
<잃어버린 10년>은 커녕 7.4공동성명 이후 30년 만이다 에효
다시 읽어보니, 이건 핵 재처리 이용과 핵우산 재확인으로 비핵화 공동선언까지 파기한 <완전 지뢰밭>이네?
두렵다
요즘처럼 두려운 적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