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

study/others 2015. 10. 18. 21:26

과학철학
흐름과 쟁점, 그리고 확장

강신익 고인석 김국태 김유신 박영태 박은진 백도형 손화철 송상용 신중섭 윤용택 이상욱 이상원 이영의 정병훈 정상모 조용현 최종덕 홍성욱, 창비, 2011


도무지 직관적 이해가 어려운 실재론에 대한 길잡이?

헌책방에서 잽싸게 득템
후학들이 송상용 교수 퇴임에 맞춰 쓴 글들이란다


과학철학은 과학의 메타이론으로 과학적 세계관, 인식론과 존재론, 실재론, 방법론 등을 모두 포함한다고 한다
갈릴레오, 뉴턴의 기계적 세계관이

귀납적 방법과 연역적 방법은 때로는 존재론의 측면에서 대립한다

-귀납은 존재론적 가설을 배제하고 경험적 귀납한 인정한다고


논리주의적 입장은 논리실증주의의 검증-포퍼의 반증, 방증-베이지안의 확률을 통해 과학적 추리, 논증을 추구한다

논리주의의 지나친 과학이상화 대 역사주의의 상대주의화

-이후 자연화된 과학철학을 추구한다고

-인간은 왜 세계를 그렇게 많이 알 수 있나? 맥락 특정적

포퍼는 반귀납주의지만 논리=합리성으로 보지만 비판과 토론에서 근거를 찾는 실재론자이며

쿤은 패러다임의 통약 불가능성을 지적하며 역사적 증거, 과학자의 판단과 행위에서 합리성을 찾는다

-여기서 객관주의와 상대주의의 약점이 드러난다고



실재론은 과학의 실재가 어디까지인의 문제다

과학적 실재론은 이론의 대상이 실제 안에 존재한다고 보며-관찰된 대상과 마찬가지로 <존재의 내적 관계를 물질의 상호간 외적 관계로 환원하고자> 시도하며
반실재론은 이론적 대상은 형이상학적 대상으로 본다

비판적 실재론은 <자연적 사실의 인식은 가설적>이지만 대상의 대부분을 인식론적으로 포섭할 수 있어 과학적 실재론과 첨단의 성과를 조화시키는 시도라고


다른 부분에서 보면, 현대서에서는 진리/실재는 정량화, 측정을 통해서만 정의되어 진리가 규약적, 도구적 의미가 되었다고 지적도



상대성이론은 보편시간/공간을 전제했던 뉴턴적 과학관을 무너뜨리고

시공간은 운동관계에서만 파생적으로 규정되며
시공간은 상호의존적 관계에 있다고-이는 측정가능성을 실재의 전제로 본 결과라고


양자는 확률의 파동함수로 기술되는데, 측정장치와 대상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단다-상보성
이후 유기체적 패러다임이 힘을 얻는다고-자기조직성, 부분은 합 이상인 전체를 전제한다고



그러나

책의 확장 부분부터는-EPR 보어 논쟁, 양자의 존재론 인식론적 의미- 이해하기를 포기

왠지 이해하려고 시도하면 안 될듯


여튼 포퍼의 입장에 대한 개인적 오해를 바로잡고, 실재론과 실체론을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 어디냐는 생각도
과학에서 비판적 실재론이 사회과학의 비판적 실재론으로 수용되는 지점을 이해해야 하는데

과학의 실재가 측정가능한 것이라면 사회과학의 실재는 무엇으로 정의될 수 있는지 의문
-사회<과학>이 되어야 하는지는 계속 의문이지만

-사회과학에서 말하는 인과관계와 방법론은 자연과학과 비교해 협소하게 이해된 것 같다는 생각도

 

시간이 오래 지난 후에 다시 읽을 것

다음에는 사회과학에의 함의를 제대로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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